인천서구 명품 둘레길, 서로이음길 함께 걷는다

사람과 자연을 잇다, 2021년까지 11개 코스 조성 마무리

이소정 | 기사입력 2021/01/02 [07:22]

인천서구 명품 둘레길, 서로이음길 함께 걷는다

사람과 자연을 잇다, 2021년까지 11개 코스 조성 마무리

이소정 | 입력 : 2021/01/02 [07:22]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인천 서구의 친환경 둘레길 서로이음길이 하나둘 조성을 마무리하며 구민들의 일상 속 쉼터가 되고 있다. 서구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인 10대 서로이음길 조성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4개 코스의 서로이음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조성된 2개 코스까지 포함, 현재까지 총 6개 코스가 조성 완료됐다.

 
올해 조성을 마친 서로이음길은 계양산(검암), 꽃메산, 가현산, 승학산 4개 코스(35.3㎞)다. 서구는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전로프 및 이정표 설치, 노폭 확대, 계단 및 보행매트 설치 등을 통해 등산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보행환경 증진과 편익향상을 위한 시설을 갖췄다.

 

▲ 가현산등 서로이음길 4개 코스 조성 완료 _ 인천서구


코스별 주요노선은 계양산(4코스, 4.5㎞): 서곶공원~서부교육청~공촌천~은지초교, 꽃메산(5코스, 7.3㎞): 은지초교~꽃뫼길~검암역~시천교~드림파크, 가현산(8코스, 16.8㎞): 검단롯데마트~왕길배수지~금곡초교~세자봉~묘각사~삼보주유소, 승학산(9코스, 7.7㎞): 봉오재공원~철쭉동산~생태통로~아시아드경기장~마실거리~서구청으로 이어진다.

 
2020년까지 조성한 서로이음길은 지난해 조성한 골막산(6코스, 2.1㎞)과 할메산(7코스, 4.4㎞) 2개 코스를 포함해 총 6개 코스(41.8㎞)다. 내년에는 총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나머지 구간인 원적산, 천마산, 호봉산, 세어도, 청라노을길 등 5개 코스(38.0㎞)를 조성해 서로이음길 조성사업의 전체 구간을 완료하게 된다. 서로이음길 조성사업은 애초에 10개 코스(총연장 67.8㎞)로 계획됐으나, 11코스인 청라노을길(12㎞)이 추가되면서 11개 코스로 확대된 바 있다.

 
인천서구청장은 서로이음길이 하나씩 개통할 때마다 구민 여러분이 크게 호응해 주셔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2021년엔 서구 전 지역과 한남정맥을 잇는 서로이음길 조성을 마무리하고,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해 서로이음길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 계양구 계산동 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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