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도립 산림복지시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긴다

데미샘휴양림, 공립휴양림 최초 반려동물 동반 전용 객실 운용

강성현 | 기사입력 2021/04/14 [05:01]

전라북도 도립 산림복지시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긴다

데미샘휴양림, 공립휴양림 최초 반려동물 동반 전용 객실 운용

강성현 | 입력 : 2021/04/14 [05:01]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라북도가 공립자연휴양림 중에는 최초로 데미샘자연휴양림 내 반려동물 동반 전용 객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 산림박물관의 실내·외 모든 시설에 반려동물 출입을 전면 개방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자연휴양림 중 산음·검마산·천관산 휴양림 등 3개소가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허용하고 있으나, 공립자연휴양림에서는 전라북도가 처음으로 문을 열며 도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데미샘자연휴양림 입구 _ 전라북도


반려동물 인구가 전국 1,500만 명에 육박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폭넓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내 산림복지시설 반려동물 출입을 개방했다는 것이 전북도의 설명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이 개방되는 숙박 객실은 37㎡형 8인용 한옥 수향채 1동을 전용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전북도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동물에만 시설 내 동반 입장을 허용키로 하였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시설 내 반려동물 이동 시, 타 방문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안전줄 착용 등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하며, 배설물이 생기면 즉시 수거해야 한다. 또한, 타 방문객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하여 15kg을 초과하는 대형동물 및 맹견[동물보호법에 명시된 5대 맹견(핏불테리어, 도사견, 스태퍼드셔, 아메리칸 스태퍼드셔테리어, 로트와일러],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출입이 제한된다.

 

도는 반려동물 동반에 따른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개선하는 한편, 향후 데미샘자연휴양림 내에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힐링숲(약1,500㎡)을 조성하고, 확장 조성 중인 숙박시설 8동 중 2동을 반려동물 전용 객실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데미샘자연휴양림 숲속의집 _ 전라북도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림복지시설에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함으로써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고, 점점 늘어나는 반려 인구 트렌드(흐름)에 맞춘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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