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가족 친화형 호텔로 다가오는 휴가 시즌 준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및 철저한 방역

박미경 | 기사입력 2021/05/03 [10:18]

터키, 가족 친화형 호텔로 다가오는 휴가 시즌 준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및 철저한 방역

박미경 | 입력 : 2021/05/03 [10:18]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터키문화관광부(Turkish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가 안전한 관광의 일환으로 터키의 주요 호텔 시설이 다가오는 휴가 시즌을 대비해 어린이 동반 가족 여행객을 위한 휴가 옵션을 보강한다. 터키 대표 휴양지의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호텔들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 공방, 풀장, 워터 슬라이드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쿠샤다시(Kuşadası), 마르마리스(Marmaris), 페티예(Fethiye), 안탈리아(Antalya) 등지에 위치한 가족 친화형 호텔에는 보통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워크숍과 스포츠 활동 등의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호텔 측은 고객 만족도를 중요시하며 가족 고객의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정기 시설 점검은 물론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필수 예방책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한편, 해변 근처의 다양한 부티크 호텔들은 보다 자연 가까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친환경 휴가 프로그램과 이에 필요한 안전한 관광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카라부룬(Karaburun), 보드룸(Bodrum), 페티예(Fethiye), 닷차(Datça), 셀리미예(Selimiye), 보즈부룬(Bozburun), 그리고 케코바(Kekova) 등지의 해변에 위치한 호텔들은 울창한 올리브 숲과 에게해와 지중해의 잔잔한 물결을 바탕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일부 호텔에서는 닭, 오리, 거위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 활동이 가능하고, 유기농 정원에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수확해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하이킹이나 카누 등의 액티비티를 경험하거나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터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맞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안전한 관광 인증 프로그램’에 대해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터키는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대하고, 30 객실 이상을 보유한 숙박시설에 해당 인증을 의무화했고, 지금까지 9,000개 이상의 관련 시설이 안전 인증을 받았다.

 

터키는 이러한 인증 제도 이외에도 2021년 하계 시즌 이전 완료를 목표로 관광 산업 인력 전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터키는 2021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관광지가 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해외여행객을 위한 안전한 데스티네이션 중 최고의 선택이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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