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1 한복문화 ‘겨울’ 주간 맞아 특별전 개최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남원여성의 삶을 한복이라는 ‘일상’과

한미숙 | 기사입력 2021/11/18 [06:45]

남원시, 2021 한복문화 ‘겨울’ 주간 맞아 특별전 개최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남원여성의 삶을 한복이라는 ‘일상’과

한미숙 | 입력 : 2021/11/18 [06:45]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021 한복문화 ‘겨울’ 주간을 맞아 오는 12월 31일(금)까지 보통사람들의 우리 옷 ‘한복’ 이야기를 남원의 근현대기록을 모아둔 남원다움관 에서「짓;다 2」특별기획전으로 열고 있다. 이야기와 맥락이 살아있다는 평을 받았던 남원다움관 상반기 특별전시「천의 기억, 짓;다」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로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남원여성의 삶을 한복이라는 ‘일상’과 연계하여 풀어내었다.

 

▲ 단발머리 한복소녀, 남원 근현대를 거닐다 _ 남원시


이번 전시는 남원여성의 삶과 의복의 맥락을 연결하는 것으로 1920~30년대 일제강점기라는 현실 속에서도 주체적 삶을 꿈꾸며 근대사상을 의복에 반영하였던 신여성을 통해 개화기 이후 변화된 한복 형태와 의생활 변화에 투영된 여성문화의 보편성을 남원지역의 생활사와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 단발머리 한복소녀, 남원 근현대를 거닐다 _ 남원시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한복이 곧 일상복이었던 과거의 기억을 소환하여 다음 세대에 전승함으로써 ‘한복’이 특별함이 아닌 일상의 문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단발머리 한복소녀, 남원 근현대를 거닐다


남원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 남원예촌 인근에 위치한 ‘남원다움관’(남원시 검멀1길 14)은 남원의 근현대 기록전시 및 각종 체험콘텐츠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북 남원시 검멀1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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