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공예콘서트 공예가 음악을 품다 오프라인 개최

콘서트는 사명을 가지고 악기를 제작하는 공예 장인의 이야기와 그 악기를 가장 아름답게

한미숙 | 기사입력 2021/11/20 [11:58]

서울공예박물관, 공예콘서트 공예가 음악을 품다 오프라인 개최

콘서트는 사명을 가지고 악기를 제작하는 공예 장인의 이야기와 그 악기를 가장 아름답게

한미숙 | 입력 : 2021/11/20 [11:58]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단계 시행으로 그간 온라인으로 진행해오던 ‘공예:가 음악을 품다’를 대면공연으로 진행한다. ‘공예:가 음악을 품다’는 악기를 만드는 장인(공예), 그 악기를 연주하는 아티스트(음악)의 이야기를 만나보는 공예토크&음악 콘서트이다. 

이 콘서트는 사명을 가지고 악기를 제작하는 공예 장인의 이야기와 그 악기를 가장 아름답게 향유하는 연주자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예 토크 형식이다. 국내의 숨은 공예 장인을 발굴하고, 대중들에게 공예를 쉽고 친숙하게 전달함이 주목적이다.

 

▲ 해금연주자 김선구, 옐로무드, 레드오션 _ 서울시


그동안 ‘공예:가 음악을 품다’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제1회 6현의 오케스트라(기타 편)’, ‘제2회 천변만화, 풍류해금(해금 편)’은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서울공예박물관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었다. 이번에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단계 시행으로 3회부터 마지막 회인 7회까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대면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 클래식 기타 연주자 배장흠, 김희연


11월 20일에 서울공예박물관 공식적인 첫 대면 문화 행사인 ‘공예:가 음악을 품다 - 제3회 공예로 떠나는 여행’은 가수 하림과 문학평론가 허희가 함께 한다. 음악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가수 하림이 아프리카 등 낯선 곳에서 만난 다양한 악기와 그 악기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문학평론가 허희와 함께 이야기하고 연주하는 형식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 악기를 이야기하고 연주하는 가수 하림


서울공예박물관 ‘공예:가 음악을 품다’는 이번 11월 20일 공연을 포함하여 12월 11일까지 다양한 악기와 이야기의 공예토크콘서트가 5회 더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질 공연은 <현의 노래-선율에 빠지다(거문고·가야금, 11월 27일)>, <공명-마음의 울림(생황, 12월 4일)>, <공예로운 음악생활(공예품과 음악, 12월 8일)>, <메이터스페이스-음악창작공방(칼림바, 12월 11일)> 등이다.

 

▲ ‘공예:가 음악을 품다’ 포스터


본 문화행사는 공예와 음악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이 신청 가능하며 11월 19일(금)부터 공연별로 15명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좌석 간 간격 유지 및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킬 예정이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공예와 음악이 함께하는 ‘공예:가 음악을 품다’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오는 11월 29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서울공예박물관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전시는 물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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