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차박의 성지로 일반에 잘 알려진 ‘경주 감포 나정고운모래해변 주차장’이 정규 오토캠핑장으로 지난 6일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사업은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른바 차박 성지로 유명세를 떨치던 나정고운모래해변 주차장을 정규 오토캠핑장으로 새롭게 정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초 착공에 들어갔으며, 사업비는 20억원이 투입됐다.
▲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 준공식 개최 _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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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장에는 카라반 39면과 오토캠핑칸 48면이 조성됐고, 화장실과 샤워장도 조성돼 캠핑장으로써 면모를 갖추게 됐다. 시는 이달 중 개설될 캠핑장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이용예약을 받아 다음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비수기·성수기, 주말·평일 별로 2만원~3만5000원 사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캠핑과 차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나정해변 오토캠핑장이 경주의 동해바다를 널리 알려 코로나19와 인구감소 등으로 침체된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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