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분식회계 고발한 서민민생대책위 경찰 고발인 조사

오너의 법인카드 유용을 통한 배임 횡령 정황 입수 고발 내용에 추가

이성훈 | 기사입력 2022/02/09 [17:47]

대우산업개발 분식회계 고발한 서민민생대책위 경찰 고발인 조사

오너의 법인카드 유용을 통한 배임 횡령 정황 입수 고발 내용에 추가

이성훈 | 입력 : 2022/02/09 [17:47]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 편집 이트레블뉴스 이성훈 기자] 대우산업개발㈜의 분식회계에 대해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김순환 총장이 9일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김총장은 “작지 않은 중견 건설업체에서 1000억대의 분식회계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고 하면서 본인이 고발한 “분식회계 정황들 중 일부에 대한 사실 관계가 명확히 확인되었고, ‘고발인 진술서’를 통해 충분히 설명했다” 김총장이 사실로 확인되었다고 언급한 내용은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한 광양 중마 아파트 현장인데, 다수의 언론에서 보도하면서 논란이 되었던 현장이다. 

 

전문가의 확인과 해당 아파트의 등기부 등본을 전수 조사해 “수백억대의 분식회계가 있었음이 확인되었다”고 언급하면서, “광양 중마 현장과 동일한 형태로 수백억원 대의 분식회계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더 서산’현장인데, 두 현장의 수법이 거의 동일하다.” 고 말했다.

 

그에 더해 김총장은 “분식회계가 종국에는 경영진의 배임,횡령과 연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경찰에서는 분식회계 혐의 수사와 더불어 배임, 횡령에 대한 수사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뒤 “이번 고발인 조사를 통해, 대우산업개발 오너 회장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법인 카드 사용 내역을 입수해 경찰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김총장은, “단 1개월 치에 해당하는 법인 카드 사용내역을 입수했는데 1개월 동안 회장 개인이 사용한 금액이 2억을 넘는 금액이었고, 그 가운데 해외출장비만 1억에 가깝고, 접대비 역시 8000만원을 넘었다. 하지만 대우산업개발㈜은 해외사업을 추진 중인 것이 확인되지 않았고, 회장 역시 회사 업무에 관여하지 않고 있음을 볼 때 명백히 개인 목적으로 유용한 배임 횡령으로 보인다.” 며 “단 한달의 금액이 2억이면, 1년이면 수십억이고, 오너가 대우를 인수한 것이 10년이 되었으니 수백억의 법인카드 유용이 있었지 않나 싶다. 

 

서민을 위한 시민단체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공분을 참을 수 없고, 이렇게 유출된 회사 자금에 대한 구멍을 메우기 위해 분식회계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본다. 지금과 같은 중견 기업 오너의 도를 넘는 도덕적 해이에 대해서 수사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죄과를 명백히 밝히고 일벌백계 하여 대한민국에 다시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게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총장에 의하면, 대우산업개발 오너인 회장은 10여개가 넘는 카드를 사용해왔고, 그 중 3장의 카드는 해외에서만 사용된 것으로 보여, 해외의 가족 친지를 통해 대여하여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 금액이 한달 5000만원이 넘는 수준이어서 외환관리법 상의 문제 소지가 없는지 검토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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