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전북 익산시는 아가페 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여유로운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제를 도입한다. 황등면 율촌리에 위치한 아가페 정원은 아름다운 수목과 초화류가 있는 정원으로 시민들에게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문객 급증으로 특정 시간대에 인원이 몰려 관람이 어렵고 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관람을 위해 주말·공휴일 방문객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게 됐다. 방문 2주 전 화요일부터 금요일(09시~17시)까지 전화 예약이 가능하며, 방문일 9시·11시·13시·15시(1일 4회) 중 방문 시간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예약번호는 063) 843-7294이다.
시 관계자는 방문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주말·공휴일 방문객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전북 제4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아가페 정원은 높이가 40m에 달하는 메타세쿼이아로 조성된 산책로와 이국적인 분위기로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익산시의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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