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한 여름 걷기 좋은 천리길 13개 코스 발표

에코캠핑 삼천리길 조성 등 다양한 관광 자원 발굴 계획

강성현 | 기사입력 2022/08/03 [08:59]

전라북도, 한 여름 걷기 좋은 천리길 13개 코스 발표

에코캠핑 삼천리길 조성 등 다양한 관광 자원 발굴 계획

강성현 | 입력 : 2022/08/03 [08:59]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전북천리길 중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시원하게 힐링하며 걸을 수 있는 13개 길을 발표했다. 전북 천리길은 2017년부터 우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연계하고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조성되었고, 현재 44개 노선 405km의 길이 개통됐다.

 

▲ 군산-구불4길(구슬뫼길) _ 전북도

 

이중 여름철 탐방객 블로그(SNS) 후기에서 호감도가 가장 높은 노선을 선별하여 13개 노선을 발표했다. 

(1) 군산 구슬뫼길 : 옥산저수지 둑을 따라 신록이 우거진 대나무와 왕버드나무 군락을 바라보며 청암산을 오르는 길

(2) 군산 물빛길 : 은파호수공원을 가볍게 산책하는 코스로 시원한 음악분수와 조명이 밝혀 주는 야경이 일품이다

(3) 정읍 대장금마실길 : 대장금의 고향인 장금산 일대와 옥정호수변을 돌며 맑은 공기와 고즈넉함 속에서 힐링하는 길

 

▲ 정읍-대장금마실길 _ 전북도

 

(4) 남원 구룡폭포순환길 : 기운차게 흐르는 구룡폭포 소리와 협곡물길을 발 아래에 두고 감상하는 나무다리가 있다. 

(5) 김제 금구 명품길 : 뜨거운 햇볕을 가려 주는 편백나무 숲속 가득한 피톤치드는 스트레스를 단시간에 낮춰 준다.

(6) 진안 용담댐 감동벼룻길 : 애국가 영상 배경이었던 웅장한 섬바위와 1만 평의 백사장이 어우러진 금강 강변 길

(7) 무주 금강변마실길 1코스 : 소나무가 그림같은 금강을 끼고 걷다 여울물에 발을 담가 더위를 식힐 수도 있다.

 

▲ 무주-금강변마실길

 

(8) 장수 방화동 생태길 : 덕산계곡 하류를 걷는 길로 방화동 가족휴가촌은 우리나라 최초 가족 단위 휴양지다.

(9) 순창 강천산길 : 전국 최초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강천산 계곡 하류는 물이 맑고 자갈이 둥글어 물놀이에 좋다.

(10~11) 고창 운곡습지 생태길 1·2코스 : 다랑이논에 자연의 회복력이 더해져 탄생한 운곡습지를 볼수 있다.

 

▲ 고창-운곡습지생태길

 

(12) 부안 적벽강 노을길 : 해안선을 따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채석강, 적벽강 등을 보고 탁 트인 바다 뷰를 감상

(13) 해넘이 솔섬길 : 채석강과 더불어 서해안의 절경과 솔섬의 낙조는 국내 대표 일몰 사진촬영지로 유명하다. ※ 전라북도 생태관광 (www.jb-ecotour.org) 접속 > 전북 천리길 > 시군별 천리길로 들어오면 정보확인

 

▲ 부안-해넘이솔섬길

 

전라북도 자연생태과장은 많은 분들이 일상의 무거움을 내려놓고 전북 천리길에서 힐링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북 천리길을 연계한 에코캠핑 삼천리길 조성 등 다양한 생태관광 자원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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