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주에서 왕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주시 어진박물관은 오는 4월~5월, 9월~10월 두 차례에 걸쳐 ‘왕실문화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왕실문화 클래스에서는 △궁궐 잔치 속 잔칫상을 꾸몄던 한지로 만든 꽃 ‘상화’ △국빈 접견, 궁중 연향, 궁중 제향 등 공식적으로 시행된 왕실의례인 ‘궁중다례’ △왕실 인물들의 취미와 관심거리 중 하나인 ‘전각’ △왕의 도장인 어보와 기타 기품들을 멋스럽게 포장하던 방식인 ‘궁중포장’ △왕실에서 사용하던 용기 ‘궁중도자기’ △왕실 진상품이었던 한지를 활용한 ‘한지 드림캐처’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교육은 오는 4월 8일과 22일, 5월 13일 총 3회에 걸쳐 전주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각 회차별 교육 2주 전부터 어진박물관 누리집(www.jeonju.go.kr/eojinmuseu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진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31-0190)로 문의하면 된다.
어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 교육을 통해 많은 분이 왕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왕실문화 강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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