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안양천 신정교 하부 수변 야경 명소로 탈바꿈
안양천 사계 상징하는 그림 표출하는 고보 조명과 30여색의 경관조명
김미숙 | 입력 : 2024/01/18 [08:22]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서울 양천구는 안양천 신정교 하부 공간이 다양한 색감의 조명 연출이 가능한 ‘야관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변 야경 명소로 탈바꿈했다. 안양천에서는 유일하게 3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갖춘 신정교 하부는 주변에 축구장과 야구장, 장미원, 물놀이장, 잔디광장, 반려견 쉼터 등이 밀집한 ‘안양천 가족정원’ 구역으로,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곳이다. 특히 야간에도 산책, 운동 등을 위해 많은 구민이 찾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단조로운 조도의 조명이 교량 하부에 설치돼 있어 야간 경관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 안양천 신정교 하부 야관경관 개선 후 _ 양천구청 © 박소영
|
이에 구는 서울시 4대 지천 야관경관 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시비 2억3,5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두 달여간 신정교 하부 경관조명 공사를 추진했다. 안양천의 사계절을 상징하는 벚꽃, 장미, 갈대, 눈 모양의 그림을 표출하는 고보조명이 교각을 비추고, 그림의 배경이 되는 30여 색의 경관 조명이 교량 하부를 비추며 1분마다 계절감 가득한 장관을 연출한다. 아울러 구 공식 캐릭터인 ‘볼빵빵 해우리’를 활용한 반려견 에티켓 문구와 안양천공원 홍보 그림을 표출하는 바닥조명을 함께 설치해 통행 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구는 안양천이 매년 강우 시 물이 자주 범람하는 곳인 만큼 이번 공사 추진 과정에서 계획홍수위보다 높게 조명을 설치해 침수에 대비했다. 아울러 자연스러운 조명 연출 및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원격제어시스템을 도입했다. 신정교 하부 경관조명 운영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23시까지로 상시 운영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야관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신정교 하부 공간이 건전한 안양천 여가문화 확산의 교두보로써 구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휴식을 제공하는 거점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양천구, 신정교, 야경명소, 국내여행 관련기사목록
- 천만 관광객이 찾는 미식 고흥 조성 추진 한다
- 거창창포원, 치유와 배움이 있는 2025 생태탐방 프로그램 운영
- 경기도,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19개 선정
- 순천로봇교육과학관, 로봇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 전주 금암도서관 에서 책과 함께 미술에 빠져 보세요
- 장흥군, 노벨문학도시 탐방 프로그램 대폭 확대
-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어린이 안전체험시설 정식 운영 시작
- 온달관광지 세트장,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입소문
- 전주시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처음 만나는 여행 강연 운영
- 광양시, 정월대보름 맞아 달맞이 명소 추천
- 목포시,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 조성 사업 추진
- 진주시, 송백·와룡지구 친수생태공간 억새 군락지 환경정비
- 강릉시, 2025 농산어촌관광 체험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 광주광역시, 월봉서원 체험복합관 건립
- 서울시,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식 사전예매
- 제24회 광양매화축제 오는 3월 7일 개최
- 서울시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 속초시, 2025 정월대보름 한마당 개최
- 세계유산 하회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 전라감영, 살아있는 조선 테마파크로 재탄생
- 서울 양천구, 지양산 1.26km 순환형 무장애 숲길 완성
- 여수시, 남산공원에 새로운 밤바다 야경명소 탄생
- 조명옷 갈아입은 광주폴리, 야경명소로 인기
- 양천구,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 개최
- 서울양천구, 지역명소 VR 투어 45개소로 확대
- 양천구, 신정산 둘레길 탄소중립 스탬프 투어 운영
- 가을 정취 물씬 나는 걷기 좋은 양천 단풍길 10선
- 양천구청, ‘안양천에 찾아온 겨울 철새 이야기’ 운영
- 광양시, 겨울에 더 반짝반짝 빛나는 야경명소 추천
|
- 국내여행
- 영동지역 사람들의 삶이 담긴 음식, 북평민속시장 소머리국밥
- 국내여행
- 계절을 거스르는 초록빛 여행지 국립생태원과 장항송림산림욕장
- 국내여행
- 고요한 사찰서 맞이하는 일출, 새해맞이 템플스테이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