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친선결연도시 의정부시와 함께 오는 1월 30일 19시 30분~21시 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11일 강남구와 의정부시가 친선결연을 체결한 이후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첫 문화교류다.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티켓 예매는 오픈 후 1시간만에 매진돼, 공연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음악회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지휘하고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베르디의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의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4악장 등 6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의정부시립합창단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레루야를 부른다. 또한 바이올린 홍해든, 피아노 고준성, 하모니카 이윤석, 기타 지익환 등 국제무대에서 주목받는 유망한 협연자들이 함께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친선도시와 경제, 문화, 교육 등 공동의 관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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