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애니골을 이야기하자면 2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경의선열차를 타고 백마역에 내려 막걸리에 파전한접시로 삶과 사랑을 토해 냈던 곳. '화사랑' 신도시가 들어서고 그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지금의 애니골)에 화사랑이 이전을 하자 주변으로 하나둘 식당들이 모여 자연스레 카페촌이 형성되었고 그 카페촌이 오늘 애니골이라는 먹거리촌으로 발전했다.
애현마을의 지명이 유래가 되어 오늘의 애니골으로 불리워지게 된 이 거리는 고양시에서 음식문화의 거리로 지정 되기도 하였다. 애니골은 특색있고 규모있는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 그 중에서도 한정식은 내노라 하는 집들이 많고 여전히 성업중에 있으며 경쟁이 치열한 업종이기도 하다.
'달콤한 오후'의 상호명에서 느끼듯 주부층을 겨냥한 컨셉일듯 싶다. 어쨋거나 이래저래 식객은 즐겁기만 하다. 화랑의 전시장을 연상케 하는 벽에 걸린 화가의 작품이 무척 인상적인 이 집의 메뉴는 1인 25,000원의 '오후의정식'이 눈에 띈다.
상견례의 메뉴선택에 있어 주저하지 않아도 될 다양한 음식과 사이드 메뉴가 품위있고 정갈하게 펼쳐져 나온다. '달콤한 오후(031 - 901-0336)'는 애니골윗길에 위치한다.맛찾사 맛집이야기 정보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