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김해시는 전국적인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율하천공원에 황톳길을 조성했다. 맨발걷기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건강관리 트렌드로 인기를 얻으며 맨발 산책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는 시민 건강증진과 힐링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
▲ 김해 율하천공원 맨발 황톳길 개장 _ 김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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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장한 율하천공원 황톳길은 5,000만원의 예산으로 기존 공원 산책로 380m 구간에 폭 1.5m 규모로 조성됐으며 세족장과 의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는 맨발걷기 길 조성에 앞서 지난 5개월간 4개 바닥 소재(황토, 황토+마사, 마사, 모래)를 각각 10m 길이로 시범 설치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55%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황토를 이용해 전체 구간을 시공했다.
시 관계자는 황토 맨발걷기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황톳길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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