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들의 능행길을 따라가는 2024 왕릉천(千)행 운영

조선왕릉-궁궐 연계 여행상품 올해 총 39회 운영(5월18일~11월16일)

양상국 | 기사입력 2024/04/30 [04:45]

조선 왕들의 능행길을 따라가는 2024 왕릉천(千)행 운영

조선왕릉-궁궐 연계 여행상품 올해 총 39회 운영(5월18일~11월16일)

양상국 | 입력 : 2024/04/30 [04:45]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5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39회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운영한다. 1차(상반기) 5월18일(토) ~ 6월15일(토) / 2차(하반기) 9월6일(금) ~ 11월16일(토)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왕릉천행’은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을 6가지 주제별로 연계한 일정을 전문 강사와 함께 둘러보며 공연, 만들기, 문제 맞히기(퀴즈) 등을 즐기는 체험형 답사 프로그램이다.

 

▲ 2024 왕릉천행 웹포스터 _ 문화재청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12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하여 조선의 왕들이 행하였던 능행을 따라가는 형태로 진행되며, 1490 성종 능행길(여주 영릉, 여주 향교), 1733 영조 능행길(창덕궁,종묘,헌릉), 1795 정조 원행길(화성행궁, 화성 융릉과 건릉), 1892 고종 능행길(경복궁, 구리 동구릉), 우리의 능행길 ‘단종의 길’(영월 청령포, 관풍헌, 영월 장릉), 우리의 원행길 ‘왕실여인의 길’(칠궁, 수령원터, 파주 소령원과 수경원)을 주제로 한 6가지 경로(코스)로 구성된다.

 

▲ 2023년 왕릉천행 현장(황제의 길)

 

상반기에는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와 함께 1795년(을묘년) 역대 어떤 능행길보다도 화려했던 정조의 원행길을 따라가는 ‘1795 정조 원행길(5월18일/6월7일)’을 시작으로, ‘1892 고종 능행길(5월27일/6월15일)’, ‘왕실여인의 길’(5월20일/6월8일)’, ‘단종의길’(5월25일/6월14일)’ 4개 프로그램이 총 16회(일자별 2회차씩)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1490 성종 능행길’과 ‘1733 영조 능행길’을 추가해 6개 프로그램으로 총 39회 운영한다. 이 중 비수도권 지역민들을 위해 4회(상반기)는 대전에서 출발하는 일정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행사도 별도로 6회 진행할 예정이다.

 

▲ 2023년 왕릉천행 현장(단종의 길)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4월 30일(화)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을 통해 회차당 선착순 20명(1인당 최대 4매)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이거나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경우(02-738-4001)도 가능하다.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여행이야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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