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세계 명작을 우리 역사로 각색한 조선에서 온 리골레토 개최세계 명작을 우리 역사로 각색한 오페라 공연인 조선에서 온 리골레토[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의 문화 향휴를 위해 이색적인 오페라 공연을 선보인다. 전주시 예술단운영사업소는 오는 14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세계 명작을 우리 역사로 각색한 오페라 공연인 ‘조선에서 온 리골레토’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선정돼 준비해온 것이다. 공연은 ㈜오뮤가 세계적인 명작 오페라 ‘리골레토’를 조선 말기의 세도정치 시대로 배경을 옮겨 우리 역사와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의 백미는 박수무당(원작 몬테로네 백작) 캐릭터를 소리꾼이 연기하고, ‘리골레토’에서 가장 유명한 아리아 ‘여자의 마음’을 해금 반주로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시는 서양악기와 전통악기를 혼합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해금 선율이 더해져 동양의 미를 함께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전주시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격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전주시민들에게는 공연 예매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박현영 전주시 예술단운영사업소장은 평소 전주에서 오페라 공연이 드문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께서 저렴한 가격으로 오페라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전주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공연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예술단운영사업소는 이번 오페라 공연에 이어 오는 21일에는 덕진예술회관에서 전주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2024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사업’의 우수작품인 ‘동백섬의 현향신화’ 가야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주시, 해설이있는우리말오페라, 공연 관련기사목록
|
|
매체소개 ㅣ 신문윤리강령.실천요강 ㅣ 청소년보호정책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이용약관 ㅣ 고객센타 ㅣ 기사제보 ㅣ 보도자료 ㅣ 기사검색
신문자유와 기능보장 관한 법률제12조1항 및 동법 시행령제4조 규정에의거 정기간행물 전북,아00007호 2006년1월6일 등록
발행인 조세운, 편집인 박동식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관리 책임자 박소영 | 통신판매신고 2004-49호 | 저권등록번호 C-001805호
본사.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409.2층 / 070-8895-3850 | 지사.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62길21 신광빌딩 6층 / 070-8895-3853
이트레블뉴스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과 지적재산권의 보호를 받아 무단전재와 복사, 배포등을 금지하며,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2006-2024 이트레블뉴스_E-TRAVELNEWS I DAS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