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순천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한복’을 입고 국가정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스페이스 허브 원형광장에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추석 연휴 3일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정원한가WE!’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5일 오후는 ‘정원의 발롱도르’라는 재미난 이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신발 던지기 게임이 펼쳐진다.
▲ 시크릿어드벤처에서 진행되는 슈퍼히어로 캐릭터 대소동 _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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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은 팔뚝 힘에 자신 있는 사람들이 다모여 ‘정원의 마동석’팔씨름 배틀이, 17일에는 어린시절 딱지 좀 쳐 본 사람들이 도전해 볼 수 있는 ‘정원의 딱지왕’ 배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퓨전국악팀인 국악앙상블 한음과 PLAY가온팀의 퓨전국악, 성악, 팝페라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시크릿어드벤처에서는 신비의 행성 ‘우드플래닛’에서, 생명력을 잃어가는 마더트리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우드베어를 4D 영상 속이 아닌 현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캐릭터가 직접 나타나 현장에서 우드베어들과 우주 악당들의 공격을 물리치고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을 구출하여 영웅이 되는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슈퍼히어로 캐릭터 대소동은, 14일부터 18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국가정원 식물원 2층 시크릿 어드벤처(유료)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안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테라피가든이 제격이다. 9월 14일부터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선해진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정원 속 탁트인 공간인 테라피가든 마당에서 편안한 음악과 향이 어우러진 힐링 명상을 즐길 수 있다.
국가정원 어린이동물원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곤충 기획 전시를 볼 수 있다. 딱정벌레, 대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 15종과 곤충표본 전시뿐만 아니라 여치, 귀뚜라미들의 소리를 직접 듣는 풀벌레 음악회 등 다양한 곤충 관련 체험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곳에서 알파카와 사진찍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한편, 추석 연휴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SNS에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시원한 커피 쿠폰도 받을 수 있다. SNS 후기 이벤트는 정원한가WE!, 슈퍼히어로 캐릭터 대소동, 음악&명상 테라피, 곤충 기획전시, 드레스코드‘한복’등 다섯가지 이벤트 중 하나에 참여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후기를 작성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맞아 국화와 코스모스 등 형형색색의 가을꽃들로 새롭게 단장된 국가정원은 손님 맞이 준비를 마쳤다며,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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