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4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행사 운영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이형찬 | 기사입력 2024/10/04 [11:05]

사천시, 2024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행사 운영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이형찬 | 입력 : 2024/10/04 [11:05]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사천시는 오는 10월 23일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전수관에서 경상남도 무형유산 지정 20주년 기념 ‘2024년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공개행사’가 열린다.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시민들을 초청해 사천마도갈방아소리 기·예능을 선보인다.

 

▲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공개행사 포스터 _ 사천시

 

식전행사로 23일 오후 2시부터 사천문화원 전통예술단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민속춤, 판소리 공연, 모듬북 공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공개행사는 3시 50분부터 시작된다. 전통문화예술지원학교인 사천대방초등학교와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보존회(예능보유자 박용준)가 사천 마도갈방아소리를 시연한다. 그리고, 다과회, 갈방아 체험(전어배 승선, 갈방아 찧기), 전어 모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사천 마도갈방아소리는 전어잡이용 면사 그물에 갈을 먹이고 말릴 때 부르던 노동요로 2004년 3월 18일 경상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다섯마당(갈방아 찧는 마당, 갈을 퍼고 먹이는 마당, 뱃고사 지내는 마당, 고기를 잡으러 가는 마당, 만선을 기뻐하는 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그 당시 어촌의 생활 양상과 전어잡이 나서는 어부들의 애환이 잘 깃들어 있어 무형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수 보존회장은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10월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이 시민들과 함께하고 오래도록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사천시 용현면 신촌리 581-1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사천시, 마다갈방아소리, 잡동사니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2025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수목원 10선 공개, 5월엔 무료입장권 이벤트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