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성산일출축제 개최

세계유산본부, 12월 31일부터 이틀간 개최

한미숙 | 기사입력 2024/12/23 [03:25]

제32회 성산일출축제 개최

세계유산본부, 12월 31일부터 이틀간 개최

한미숙 | 입력 : 2024/12/23 [03:25]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마무리하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이하는 제주의 대표 축제인 ‘제32회 성산일출축제’가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성산일출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찬란한 성산일출, 영주의 새 희망을 노래하다’를 구호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도민과 관광객의 소원성취와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 성산일출축제-불꽃놀이 _ 제주도

 

올해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첫날인 12월 31일에는 성산읍 민속보존회의 흥겨운 풍악 공연과 함께 펼쳐지는 길트기를 시작으로 성산일출 유스페스티벌, 성산일출 팝스타 경연대회가 열린다. 제주스티즈의 비보이 공연과 제주어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 등 8개의 축하공연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31일 오후 11시 45분부터는 메인행사인 새해 메시지 및 덕담 나눔, 달집 액태움과 새해소망 빌기, 신년 카운트다운, 아름다운 불꽃놀이, 새해맞이 관객과 하나 되는 댄스타임이 연이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성산일출제 포스터 _ 제주도

 

새해 1월 1일에는 일출기원제와 금줄커팅식이 진행되며, 오전 4시부터 성산일출봉 새벽등반(사전예약자 900명 대상)과 성산일출 바닷길 걷기, 성산리 마을회 풍물단의 새해맞이 길트기 등이 열린다. 또한, 새해 소망 연 만들기와 느린우체통, 새해 소망길 만들기, 성산일출 바닷길 걷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인생네컷 포토부스, 성산읍 마을들에서 준비한 맛있는 먹거리들이 축제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 성산일출축제-불꽃놀이와 달집액태움

 

본인을 포함해 1인당 최대 6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확정문자를 받아야 새벽 등반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시간이 빚어낸 아름다운 걸작 성산일출봉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성산일출봉 새벽등반 예약(900명)은 오는 20일 낮 12시부터 성산일출축제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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