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순천시는 지난 15일부터 문화유산해설사 10명을 주요 국가유산 시설에 배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소중한 유산을 알리고 있다. 현재 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는 시설은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 매산등 성지순례길 방문자센터, 순천부읍성 역사관, 정유재란역사체험학습장 총 4개소이다. 이곳에서 해설사들은 순천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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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유산해설사가 학생들에게 매산등 성지순례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_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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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해설사들은 지난 10일 기본 역량 강화 교육을 마쳤으며, 교사, 강사, 공무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했다. 또한, 역사 전공자와 외국어 전공자들이 포함되어 있어 전문적인 해설과 외국인 대상 해설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문화유산해설사의 배치를 시작으로, 추후 국가유산학교를 운영하여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해설사 양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활용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유산해설사의 해설은 순천시 국가유산과(061-749-4532)로 사전 접수하거나 해설사가 배치된 장소로 방문하면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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