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설맞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복주머니 만들기, 새해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 마련

박미경 | 기사입력 2025/01/23 [04:17]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설맞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복주머니 만들기, 새해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 마련

박미경 | 입력 : 2025/01/23 [04:17]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희망과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설맞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전시실 내에서는 희망을 기원하는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며, 유물 속 숨은 12지신 동물을 찾고 미션을 완수한 참가자에게 연날리기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연날리기는 낙안읍성 앞 넓은 공원에서 진행된다.

 

▲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전경 _ 순천시

 

또한 박물관 한옥 고택인 수오당(羞烏堂)에서는 새해 소원 빌기 체험인 소원지 쓰기를 진행한다. 작성된 소원지는 낙안읍성 정월대보름(2월 12일) 달집태우기 행사 때 함께 태워져 한 해의 소망과 바람이 이뤄지도록 기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 복식 체험, 대형 윷으로 그 해의 길흉을 점쳐 보는 신년운세 보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투호․제기차기․고리던지기․팽이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우리 전통 문화를 보존하는데 힘 썼던 한창기 선생의 정신과 이념을 이어받은 박물관이다며, 이번 설 연휴 동안 민속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시 낙안면 평촌3길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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