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부산시는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의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재개관한다. 18일 임시 개관 후, 오는 28일부터 전면 재개관한다.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녹색생활 체험교육을 위해 2014년 7월에 개관했으며, 전시·체험시설과 함께 기후변화 교육 및 맞춤형 기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개관 이후, 총 70여만 명이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특히 유아와 초등학생에 특화된 체험과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시민 수요와 추세(트렌드)에 발맞춰 지난해 기존 시설을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면 새 단장(리모델링)을 진행했다. 기후위기 악당을 물리치는 가디언즈가 돼 지구를 구하는 주제로,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기후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하 1층은 수소연료전지발전, 빗물 재활용, 지열 등 에너지절약 시설의 관람 공간, 지상 1층은 방문객 접수 및 교육 공간, 2층은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시설을 만들고, 옥상층에는 신재생에너지 놀이터와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유행(트렌드)에 맞게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방탈출 게임을 운영해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 시간은 휴관일을 제외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개인은 별도 예약 없이, 단체는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 시, 전문 기후해설사를 통해 체험 공간에 대한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단체 관람은 전화(051-309-6296) 또는 북구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에 새 단장한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시민이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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