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산불 희생자 추모 속 북문 벚꽃길 야간관람 조용히 진행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16일까지 야간개방 추모·위로 공간으로
양상국 | 입력 : 2025/04/09 [10:12]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강화군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북문 벚꽃길 야간관람을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다. 이번 결정은 최근 대형산불로 인해 소중한 생명과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는 뜻에서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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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군, 경건한 분위기 속 북문 벚꽃길 야간 관람추진(과거만개사진) _ 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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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북문 벚꽃길 야간관람은 화려한 야간경관 연출과 소규모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군은 화려한 연출을 최소화하고, 모든 공연 및 부대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벚꽃길을 찾는 방문객들이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산불 희생자를 추모하며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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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군, 경건한 분위기 속 북문 벚꽃길 야간 관람 추진(과거만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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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통제와 안전관리는 기존 계획대로 진행된다. 강화문학관 뒤편부터 북문까지 진입로 4곳에 교통 통제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다만 주변 주차장이 협소해 차량 이용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야간관람은 산불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고, 재난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벚꽃길에서 잠시나마 위안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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