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설악 국제 트레킹 페스티벌 개최… 달마봉 특별 개방

설악산의 숨은 매력이 펼쳐진다 천불동계곡·달마봉 트레킹으로 떠나는 여름

한미숙 | 기사입력 2025/06/15 [03:21]

2025 설악 국제 트레킹 페스티벌 개최… 달마봉 특별 개방

설악산의 숨은 매력이 펼쳐진다 천불동계곡·달마봉 트레킹으로 떠나는 여름

한미숙 | 입력 : 2025/06/15 [03:21]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2025 설악 국제 트레킹 페스티벌, 6월 21일 개막…"자연과 문화가 하나 되는 축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속초시의 대표 트레킹 행사가 ‘2025 설악 국제 트레킹 페스티벌’로 새롭게 돌아온다. 오는 6월 21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트레킹 문화 교류와 설악동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속초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트레킹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설악 국제 트레킹 관련(달마봉사진) _ 속초시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평소 출입이 제한됐던 달마봉 구간의 특별 개방이다. 자연 보호를 위해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던 구간이 페스티벌 기간 하루만 개방되며, 참가자들은 설악산의 숨겨진 비경을 만날 수 있다. 2일 차에는 천불동계곡을 따라 걷는 코스가 운영되며, 웅장한 절벽과 맑은 계류가 어우러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 설악 국제 트레킹 페스티벌 포스터

 

참가비는 1만 원으로, 기념 메달 열쇠고리, 생수, 생맥주 쿠폰 등이 제공된다. 또한, 외국인을 포함한 누구나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설악인(Seorak Volunteers)’으로 활동하면 숙박과 식사 지원, 봉사확인서까지 받을 수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코로나로 중단된 대회가 6년 만에 재개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정례화해 설악동 활성화와 지역 관광산업 다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트레킹 대회를 넘어 자연 보전과 건강한 레저 문화 확산, 지역 관광 활성화까지 목표로 하고 있어 그 의미가 깊다. 속초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행사를 개최해 국내 대표 트레킹 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동 산 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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