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3일 개항장 일대 근대건축문화자산을 시민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근대건축자산 제2호(옛 화교점포)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공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 건물은 인천도시공사의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했으며, 인천시가 무상 임대해 시민참여형 콘텐츠 운영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첫 행사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개항장 25, 우리술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인천 지역 7개 전통주 양조장이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는 전통주 해설 시음 클래스, 지역 먹거리 페어링, 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역사적 건물과 전통주의 조화를 통해 독특한 문화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성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협약이 개항장을 체류형 문화소비지구로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유치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개항장 일대의 도시재생과 지역문화 브랜드 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평가받는다. 인천시는 향후 팝업스테이션, 체험형 프로그램 등 시민참여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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