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군산에서 여름밤을 수놓는 특별한 축제가 펼쳐진다. ‘2025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국의 맥주 애호가와 블루스 팬들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2025군산수제맥주&블루스페스티벌 개최 _ 군산시

입장권은 6,000원이며, 이 중 5,000원은 군산사랑상품권으로 환원되어 현장에서 맥주 및 음식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군산맥주”를 비롯해 중국, 대만, 일본 등 교류 도시의 수제맥주도 함께 선보이며, 맥주 가격도 지난해보다 1,000원 저렴한 4,000원에 제공해 관람객들의 부담을 줄였다. 

▲ 2025군산수제맥주&블루스페스티벌 개최

이번 페스티벌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세계적인 블루스 공연이다. 일본의 Blues Company, 미국의 Joce Reyome을 비롯해 국내의 김목경 밴드, 한상원 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한영애, 체리필터, 박완규밴드 등 총 16개 팀이 군산항의 야경을 배경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중 후원업체들이 제공하는 100만 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안길 전망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군산의 맥주 문화와 세계적인 블루스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맛과 멋, 음악이 어우러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