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송이 연꽃 속 백제의 향기...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개최

연꽃 카누 부터 역사 탐험까지 가족과 연인을 위한 여름 축제

양상국 | 기사입력 2025/06/18 [03:11]

천만 송이 연꽃 속 백제의 향기...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개최

연꽃 카누 부터 역사 탐험까지 가족과 연인을 위한 여름 축제

양상국 | 입력 : 2025/06/18 [03:11]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천만 송이 연꽃이 만개하는 부여 궁남지 에서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연인의 사랑과 연꽃의 아름다움, 백제의 역사가 어우러진 종합 여름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다. '연지 카누 체험'은 연꽃이 피어 있는 궁남지 위에서 카누를 타며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피자 만들기'와 '연잎빙수 만들기' 체험은 가족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궁남지 RPG-서동선화탐험대' 미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백제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 부여서동연꽃축제-연지 카누 체험 _ 부여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워터 스플래시 놀이존'은 전문 DJ의 음악에 맞춰 물총놀이와 버블 놀이가 펼쳐져 아이들에게 시원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리사이클링 체험과 부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궁남지뿐만 아니라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셔틀택시가 운행되어 연꽃 감상과 함께 백제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 부여서동연꽃축제-워터 스플래시 놀이존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축제가 연꽃의 아름다움과 백제의 역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야간 경관 조명 점등식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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