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상남도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관광지 18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가족, 커플, 1인 여행객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여름 여행지를 공개하며, 올여름 특별한 추억 만들기를 제안하고 있다.

▲ 사천코끼리바위 _ 경남도

첫 번째는 시원한 물놀이 명소 9곳이다. 사천 남일대 코끼리바위는 독특한 형상의 바위와 해수욕장이 어우러진 명소로, 주변에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양산내원사계곡

남해 상주은모래비치는 완만한 수심과 고운 모래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해변이다. 김해 장유 대청계곡과 밀양 얼음골 계곡은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시원한 계곡으로, 특히 얼음골 계곡은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신비로운 현상을 볼 수 있다.

▲ 거창수승대

두 번째는 힐링 명소 5곳이다. 창원 성주사 템플스테이는 도심 속 평온을 찾을 수 있는 명상 공간으로,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산림레포츠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시설이다. 거제 치유의 숲은 최근 개장한 산림 치유 공간으로 전문가의 안내 아래 심신을 회복할 수 있다. 함양 용추계곡과 함안 연꽃테마파크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다.

▲ 진주월아산숲속의진주(수국)

세 번째는 캠핑 명소 4곳이다. 통영 통제영 오토캠핑장은 이순신 장군 유적지와 어우러진 역사적인 분위기의 캠핑장이며, 의령 벽계야영장은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가족형 캠핑장이다. 고성 남산공원 힐링캠핑장은 전망이 뛰어나고, 합천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은 황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다.

▲ 함안연꽃테마파크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경남에는 무더위를 잊게 할 다양한 여름 여행지가 많다"며, "이번 여름에는 경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강주해바리기축제, 섬진강문화재첩축제 등 다양한 여름 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 남해상주은모래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