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김포시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걷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16일부터 운영하고있는 '김포수변길 스탬프 투어'는 총 85km에 이르는 김포수변길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가마지천, 굴포천 등 주요 하천과 농수로를 연결한 15개 코스로 구성된 이번 투어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에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한 후, 각 코스의 지정 장소를 방문하면 GPS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수집하게 된다. 스탬프를 일정 개수 이상 모으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더욱 즐거운 걷기 여행이 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김포시문화관광포털과 스마트 김포맵을 통해 상세한 코스 정보를 제공하며, 현장에는 종합 안내판과 간이 이정표를 설치해 누구나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스탬프 투어가 김포수변길을 시민들의 사랑받는 휴식공간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수변길 조성과 친수공간 확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수변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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