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전라남도(이하.전남도)는 여수 소라면 사곡리에 위치한 '갯벌노을마을'을 6월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난 19일 선정했다. 이 마을은 신비스러운 갯벌과 노을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갯벌노을마을에서는 맨손으로 바지락, 맛조개, 칠게 등을 잡는 갯벌 체험, 가두리에서 장어와 숭어를 잡는 맨손고기체험, 계절별 농산물 수확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천연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DIY 비누 만들기와 전통 고추장 담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특히, 이 마을은 해질 무렵 복개도 섬에서 바라보는 황금빛 노을이 일품이며, 인근에는 여수 해양케이블카, 레일바이크, 금오도, 오동도 등 관광명소가 있어 연계 관광하기에도 좋다. 숙박 시설로는 한옥펜션과 갯벌노을펜션 등이 마련되어 있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갯벌노을마을처럼 자연과 체험이 조화로운 농촌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홍보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가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현재 172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 중이며, 연간 방문객 수는 약 130만 명에 달한다. 도는 앞으로도 농촌 소득 증대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체험마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과 SNS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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