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서울시가 9월 정식 취항을 앞두고 한강버스의 시민 탑승체험 프로그램 '얼리버드' 참가자를 6월 24일(화)부터 모집한다. 한강버스는 한강 유역 최초의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으로, 마곡에서 잠실까지 약 31.5km의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7월 1일(화)부터 8월 23일(토)까지 진행되며, 매주 화·목·토요일에 운항한다. 특히 7월에는 여의도-잠실 구간을 중심으로 오후 2시와 저녁 7시에 운행되며, 토요일에는 오후 2시 편도로 운항한다. 탑승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국내외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다.
한강버스는 지난해 11월 진수식을 거쳐 안전성 검증과 시범 운항을 마쳤다. 서울시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와 시스템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탑승객들을 위해 포토존 설치, SNS 후기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안전한 운항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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