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에서 만나는 여름의 신비… 여름새우란 특별전 오는 12일 개막

국내 유일 8월에 피는 새우란 신안군 여름새우란 특별전시회 개최

박미경 | 기사입력 2025/08/05 [07:02]

신안군에서 만나는 여름의 신비… 여름새우란 특별전 오는 12일 개막

국내 유일 8월에 피는 새우란 신안군 여름새우란 특별전시회 개최

박미경 | 입력 : 2025/08/05 [07:02]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신안군이 무더운 여름 한가운데에서도 청초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여름새우란’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8월 12일(월)부터 17일(토)까지 압해읍 황해교류박물관(1004섬 분재정원 내)에서 진행되며, 여름새우란의 희귀한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여름새우란 전시회 포스터 _ 신안군

 

여름새우란은 난초과 식물 중에서도 독특한 생태적 특징을 지닌 국내 자생식물로, 다른 새우란들이 봄에 피는 반면 8~9월에만 꽃을 피우는 유일한 원종이다. 특히 제주도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꽃대가 떡잎에서 올라오는 독특한 생장 형태가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여름새우란 원종 100여 점이 전시되며, 풍란, 흑산도 비비추 등 신안 섬 지역의 다양한 자생식물도 함께 선보인다. 

 

▲ 여름새우란(긴꼬리새우란)

 

또한, 멸종위기 자생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새우란을 소재로 한 기념품 전시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2013년 춘란 전시를 시작으로 자생란 보존과 산업화에 앞장서 왔다. 2019년 새우란 특별전을 비롯해 2023년부터는 전국 규모의 새우란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24년 6월에는 군화를 ‘신안새우난초’로 공식 지정하는 조례를 개정해 생물 주권 확보와 문화적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무더운 여름, 여름새우란의 청초한 아름다움을 통해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자연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신안군 압해읍 무지개길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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