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7일간의 역사적 열전 펼친다

거북선 노젓기 대회부터 블랙이글스 비행·미스터트롯3 공연·불꽃쇼까지 풍성

한미숙 | 기사입력 2025/08/08 [08:10]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7일간의 역사적 열전 펼친다

거북선 노젓기 대회부터 블랙이글스 비행·미스터트롯3 공연·불꽃쇼까지 풍성

한미숙 | 입력 : 2025/08/08 [08:10]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통영의 대표 축제인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역사와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 제64회통영한산대첩축제 행사일정

 

축제 첫날인 8일에는 죽림만 해상에서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가 열리며, 개막식에서는 삼도수군통제사 행차 퍼포먼스와 TIMF 앙상블, 이마에스트리 합창단의 공연이 준비됐다. 9일에는 해병대 의장대 퍼포먼스와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 진행되며, TV조선 <미스터트롯3> TOP7의 특별 공연과 1천대 규모 드론이 함께하는 '2025 투나잇 통영 불꽃쇼'가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한산해전 재현'은 13일 해상에서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 전술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승전을 기념하는 시민 거리 퍼레이드와 승전축하주막이 마련되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EDM 워터밤 파티', '청소년 댄스대첩' 등 젊은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전통공연인 통영오광대, 남해안별신굿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특히 이머시브 공연과 강구안 문화마당의 상설프로그램은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전망이다.

 

폭염을 고려해 주요 프로그램은 야간에 집중 편성됐으며,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도심 곳곳에서 실시간 축제 영상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축제 조직위원회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통영의 여름을 빛낼 대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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