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립 3대 박물관, 광복 80주년 맞아 역사 체험의 장 열어

태극기 만들기·종이접기·바람개비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광복절

이형찬 | 기사입력 2025/08/13 [06:33]

대구 시립 3대 박물관, 광복 80주년 맞아 역사 체험의 장 열어

태극기 만들기·종이접기·바람개비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광복절

이형찬 | 입력 : 2025/08/13 [06:33]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근대역사관, 대구향토역사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각기 다른 테마의 체험행사를 마련, 시민들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 대구방짜유기박물관 항공전경 _ 대구광역시

 

팔공산 기슭에 위치한 방짜유기박물관은 독립운동 현장인 동화사·미대동의 역사성을 담아 '바람을 타고 피어난 광복' 프로그램을 연다. 참가자들은 태극기 문양 바람개비를 제작한 후 박물관 마당에서 '만세 삼창' 체험을 할 수 있다. 매일 선착순 70명에게 재료를 제공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해 역사 교육과 추억을 동시에 선사할 계획이다. 

 

▲ 대구방짜유기박물관 광복절 체험 포스터

 

경상감영공원 내 근대역사관은 '대구근대역사관과 함께 하는 광복 80주년!'을 주제로 역사 속 태극기 이미지를 활용한 책갈피 만들기(일 100명) 어린이 전용 디폼블럭 태극기 조립(일 50명)을 운영한다. 특히 '데니 태극기' 등 문화유산을 스티커로 제작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 대구근대역사관 전경

 

 

일제 강점기 항일 비밀결사 조직 '광복회'가 결성된 달성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동서남북 종이접기'와 '무궁화 꽃동산 만들기' 체험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종이접기를 통해 독립운동의 저항 정신을, 무궁화 체험으로 국가 상징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 대구향토역사관 전경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대구의 항일운동 장소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대구향토역사관 체험 프로그램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은 '백마 타고 온 초인, 대구 이육사' 특별전을 진행 중이며, 향토역사관과 방짜유기박물관도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053-430-7926), 대구근대역사관(053-430-7917), 대구향토역사관(053-430-7943) / 모든 행사 무료 참여 가능

대구 동구 도장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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