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시대의 흐름과 함께 끊임없이 진화해온 도쿄 하라주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랜드마크가 탄생했다. 1988년부터 하라주쿠의 상징적인 공간이었던 '하라주쿠 퀘스트'가 대대적인 재건축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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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관광한국사무소_하라주쿠 퀘스트 © 도쿄관광한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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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문을 연 ‘하라주쿠 퀘스트’는 세계적인 건축 사무소 OMA의 쇼헤이 시게마츠가 설계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상 6층의 고층동과 지상 1층의 저층동을 연결하는 독특한 구조를 통해, 하라주쿠를 오가는 사람들이 건물 안팎을 자연스럽게 넘나들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외관은 유리 소재를 활용해 현대적이면서도, 저층부는 사람의 눈높이에 맞춘 '휴먼 스케일' 디자인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 거리 풍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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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관광한국사무소_하라주쿠 퀘스트 © 도쿄관광한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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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1일 1차 개업에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의 하라주쿠 플래그십 스토어가 1~3층에 문을 열었다. 스포츠 퍼포먼스와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최신 컨셉 스토어는 하라주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오는 11월 이후에는 다른 매장들도 순차적으로 문을 열어 하라주쿠 퀘스트의 새로운 변화를 완성할 예정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하라주쿠 퀘스트'가 앞으로 하라주쿠의 젊은 문화와 패션을 이끌어가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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