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미래도시 청사진 제시… 3대 경제축으로 국가정책 선도한다

K-디즈니, 우주항공, 그린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집중 육성... 치유산업·메가시티 거점화 추진

이소정 | 기사입력 2025/09/23 [07:15]

순천시, 미래도시 청사진 제시… 3대 경제축으로 국가정책 선도한다

K-디즈니, 우주항공, 그린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집중 육성... 치유산업·메가시티 거점화 추진

이소정 | 입력 : 2025/09/23 [07:15]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순천시가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 발맞춰 미래 성장과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릴 '미래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순천시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열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문화콘텐츠, 우주항공, 그린바이오 3대 경제축을 중심으로 남해안벨트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순천시는 먼저 'K-디즈니 순천'을 목표로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업 유치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을 다진다. 내년에는 웹툰 파운드리 클러스터와 인재양성 거점기관을 구축하여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나아가 도시 전역을 콘텐츠로 채우는 '캐릭터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다.

 

▲ 매년 생태관광객이 찾아드는 순천만습지의 풍경

 

또한,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순천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누리호 6호기 차세대 발사체를 제작하고, 위성 개발을 추진하여 순천을 전국 5대 위성개발도시 중 하나로 육성한다. 이와 함께 그린바이오 산업의 전진기지를 승주읍에 구축해 기능성 화장품, 식품, 펫푸드 등 전략 품목을 집중 육성, 원료 공급부터 상품화까지 아우르는 독자적인 바이오산업 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순천은 생태도시의 강점을 살려 치유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는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중심으로 갯벌, 정원, 산림 등 순천의 풍부한 자산을 엮어 도시 전체를 치유 파라다이스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 치유관광산업지구 지정'을 목표로 의료·복지 전반에 치유 개념을 접목하고, '국제 치유도시 포럼'을 개최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의 위상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 순천만습지를 찾는 흑두루미들

 

순천시는 남해안남중권 메가시티의 핵심 거점으로서 광역교통망을 연계해 산업, 관광, 물류 허브로 성장한다. 초광역 UAM(도심항공교통)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하고, 2035년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남해안권의 생존전략으로 삼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이끌어내며, 순천이 실질적인 중심도시 역할을 수행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시정의 모든 부분을 융복합해 순천을 남해안벨트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순천시 장명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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