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 달빛마켓, 시민들 주도로 화려한 부활 예고

도시재생 성공 꿈꾼다! 다시, 역전(Re: Station) 주제로 역전가요제, 플리마켓

이소정 | 기사입력 2025/09/26 [13:35]

광주역 달빛마켓, 시민들 주도로 화려한 부활 예고

도시재생 성공 꿈꾼다! 다시, 역전(Re: Station) 주제로 역전가요제, 플리마켓

이소정 | 입력 : 2025/09/26 [13:35]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광주역 일대를 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삶터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시민 주도형 축제, ‘2025 광주역 달빛마켓·팝업스토어’가 오는 27일 광주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함께 주관하는 이 행사는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 광주역 달빛마켓 팝업스토어 메인 포스터_ 광주광역시

 

특히 올해 축제는 ‘다시, 역전(Re: Station)’이라는 주제 아래, 쇠퇴했던 광주역 일원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이 상생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광주역도시재생주민협의체를 비롯해 신안동·중흥1동 주민자치회, 자동차거리·건축자재의거리 상인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기획부터 실행, 홍보까지 전 과정을 직접 이끌어가는 시민주도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축제의 주요 콘텐츠는 지역 주민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제2회 역전가요제’를 필두로 한다. 아울러 다양한 제품, 체험, 먹거리 부스로 구성된 달빛장터 플리마켓, 수공예품 등 지역 상인들의 특색 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달빛팝업스토어, 한춤, 라인댄스 등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참여 공연, 도시재생 사업 성과를 홍보하는 달빛역전갤러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10시 역전가요제 예선을 시작으로 문을 열며, 오후 5시 30분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현장에는 약 30여 개의 플리마켓과 체험·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스탬프 투어, 행운권 추첨 이벤트, 인생네컷 포토존 등 오감 만족의 즐거움을 선사할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광주역 달빛마켓은 쇠퇴한 역세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축제의 성공적인 모델로, 지역 공동체와 상권을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북구 무등로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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