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힐링의 메카, 장흥에서 통합의학의 미래를 엿보다

202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개막, 해외 교류 확대와 웰니스 콘텐츠로 대박 예감

한미숙 | 기사입력 2025/09/30 [00:56]

치유와 힐링의 메카, 장흥에서 통합의학의 미래를 엿보다

202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개막, 해외 교류 확대와 웰니스 콘텐츠로 대박 예감

한미숙 | 입력 : 2025/09/30 [00:56]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통합의학, 장흥 통합의학박람회, 웰니스힐링이 가을철 여행 및 건강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자연 치유 자원의 보고(寶庫), 전남 장흥군에서 지난 26일, '202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기 때문이다.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 라는 주제 아래 오는 30일까지 5일간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의학 전시를 넘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종합 힐링 축제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 박람회장입구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박람회의 주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통합의학 메카 장흥군'을 소개하는 주제영상 상영에 이어, 12명의 내빈이 참여한 개막 퍼포먼스는 한방, 양방, 대체의학이 하나로 완성되는 의미를 담아내며 통합의학의 지향점을 명확히 했다. 특히, 송가인, 손빈아, 강민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대학병원, 의료기관 등 7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전문 의료진과 함께하는 상담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총 6개 체험관 중에서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끄는 곳은 단연 통합의학관과 새롭게 주목받는 웰니스힐링관, 그리고 디지털헬스관이다.

 

통합의학관에서는 양·한방 통합의학 진료 체험은 물론 곰팡이균 검사 등 실질적인 건강 체크가 가능하다. 더욱이, 올해 달라진 점 중 하나인 해외 의료기관 유치 확대로 재페니즈 심리치료, 차이니즈 뷰티, 베트남 발마사지 등 이국적인 치유 프로그램까지 경험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웰니스 힐링관에서는 싱잉볼, 컬러, 아로마, 티 테라피 등 특별한 테라피 체험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디지털헬스&의료산업관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가상 의료체험, 인지재활, 스트레스 측정 등 첨단 의료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장 외부의 숲테라피공원에서는 산림치유사와 함께하는 어싱길 맨발걷기, 명상 요가 등 장흥의 천혜 자연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노벨문학도시 관련 콘텐츠가 추가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주제관에서 열리는 장흥 출신 문인 작품 전시와 함께, 김미경 스타강사, 이호선 심리학자, 고명환 방송인 등 인기 강사들의 독서, 건강, 자기계발을 주제로 한 강연이 관람객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은 천혜의 자연과 치유 자원을 갖춘 통합의학의 최적지"라며, "소중한 분들과 함께 오셔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전남 장흥군 안양면 로하스로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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