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오천그린광장, 추석 황금연휴 귀성객 맞이 한가위드 오천 축제 개막

나태주·양지은·원슈타인부터 지역 예술인까지 총출동... 온 가족 취향 저격 경험 중심

이소정 | 기사입력 2025/10/03 [19:14]

순천 오천그린광장, 추석 황금연휴 귀성객 맞이 한가위드 오천 축제 개막

나태주·양지은·원슈타인부터 지역 예술인까지 총출동... 온 가족 취향 저격 경험 중심

이소정 | 입력 : 2025/10/03 [19:14]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유례없이 긴 2025년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적으로 ’경험 중심’의 로컬 여행이 주목받는 가운데, 전남 순천시가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문화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순천의 ’시민의 거실’로 불리는 오천그린광장에서 추석맞이 문화콘텐츠 축제 ‘한가위드, 오천’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문화도시 순천’의 정체성을 담아낸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긴 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 지역예술 무대와 대중공연이 함께하는 명절 축제, 황금연휴엔 순천으로!

 

‘한가위드, 오천’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매일 밤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테마 공연이다. 개막일인 10월 5일에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 박군의 ’태군노래자랑’과 순천연예협회의 ’추억 속 만화여행’이 오프닝을 뜨겁게 달군다. 이어 6일에는 양지은, 김수찬이 흥겨운 트로트 무대로 한가위 밤의 흥을 돋우며, ’아고라 순천’ 무대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공연도 오후 2시부터 매일 만날 수 있다.

 

7일은 파워풀한 여성 보컬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소리골남도의 ’애니콘서트-마법의 성’에 이어 이보람, 소찬휘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8일에는 시민 버스킹 경연대회인 ’순천’s 갓탤런트’ 결선이 열려 순천 시민들의 숨겨진 재능을 엿볼 수 있으며, 가수 자두, 원슈타인의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장르를 넘나드는 이틀간의 풍성한 라인업은 세대 통합 여행을 지향하는 최근 트렌드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는 평가다.

 

 

최근 여행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가 된 ’경험’에 맞춰,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광장에는 대형 윷마블, 무쇠오천단, 전통놀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 공간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어우러진 ’달 포토존’은 축제 기간 중 가장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가위의 정취를 담은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 포토존은 순천을 찾은 가족과 관광객들에게 ’인생샷 성지’로서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전망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콘텐츠 축제를 통해 순천이 가진 문화적 역량과 예술적 잠재력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충분히 느끼고, 긴 연휴를 힐링으로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 순천시 오천3길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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