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천문과학관, 추석 황금연휴 달맞이 특별 행사 개최

NASA 국제 달 관측의 밤 연계부터 퓨전국악 콘서트까지

김미숙 | 기사입력 2025/10/03 [20:45]

강화천문과학관, 추석 황금연휴 달맞이 특별 행사 개최

NASA 국제 달 관측의 밤 연계부터 퓨전국악 콘서트까지

김미숙 | 입력 : 2025/10/03 [20:45]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유례없이 길게 이어진 개천절, 추석 황금연휴, 한글날(10월 3일~9일)을 맞아 강화천문과학관이 달과 우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과학과 전통을 융합한 이번 ’한가위 달맞이 관측행사’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에듀테인먼트형 명절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이다. 연휴 둘째 날인 10월 4일은 NASA가 주관하는 ’국제 달 관측의 밤(International Observe the Moon Night)’ 행사일이다. 강화천문과학관은 이에 발맞춰 전 세계 시민들과 동시에 달을 관측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 강화천문과학관, 추석연휴 한가위 달맞이 관측행사 개최 _ 강화군

 

이를 기념하여 퓨전국악 연주팀의 ’별빛 달빛 콘서트’가 열려, 우주 관측이라는 과학적 경험에 한국의 아름다운 선율을 더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국악 악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명절 연휴에 가족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교육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연휴 첫날인 10월 3일 개천절에는 ’LED 고인돌 성혈 만들기’ 체험 특강이 진행되어, 강화의 역사적 상징인 고인돌과 천문을 연결하는 창의적인 시간을 갖는다.

 

▲ 강화천문과학관, 추석연휴 한가위 달맞이 관측행사 개최

 

이후 4일간은 우리나라 달 탐사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입체 달 만들기’ 특강이 마련되어, 최근 우주 관광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10월 9일 한글날에는 ’문해력 과학 퀴즈쇼’가 열려, 과학적 사고력과 더불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즐거운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천체망원경 달 관측, 실내·외 민속놀이 체험, 달 소원지 붙이기, 달 라이브 스케치, 대형 달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상시 운영된다. (※특강 프로그램은 9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강화천문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보름달처럼 환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는 데 일조하고, 동시에 과학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여행지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 강화군 하점면 강화서로 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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