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정원문화의 상징 월아산 숲속의 진주, 누적 방문객 150만 돌파

”쉼과 치유의 명소” 전국구 명성 확인, 국가정원 지정에 ’청신호’

이형찬 | 기사입력 2025/10/05 [10:18]

진주 정원문화의 상징 월아산 숲속의 진주, 누적 방문객 150만 돌파

”쉼과 치유의 명소” 전국구 명성 확인, 국가정원 지정에 ’청신호’

이형찬 | 입력 : 2025/10/05 [10:18]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남 진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정원 지정의 핵심 대상지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개장 6년 만에 누적 방문객 150만 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쉼과 치유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숲 정원부터 산림레포츠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무장한 이곳은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추석 연휴에도 쉼 없이 문을 열어 실시간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 ‘월아산 숲속의 진주’ 누적 방문객 ‘150만명’ 돌파 -숲속의진주 가을 도서관 전경 _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지난 2018년 운영을 시작한 이래 2024년 7월 1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최근 누적 15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축제를 통한 브랜드 가치 확산이다. 대표 축제인 수국정원 축제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올해 6월에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한 ‘수국수국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무려 11만 명의 방문객을 운집시키는 저력을 보여줬다.

 

▲ ‘월아산 숲속의 진주’ 누적 방문객 ‘150만명’ 돌파 -달빛정원(여름야간)(ⓒ 정원사진가 우승민)

 

당시 축제 전용 화폐 ‘숲’을 활용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축제 기간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5%가 긍정적 평가를 내리는 압도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방문객들은 ‘수국 및 산림정원 경관’(37%)과 ‘체험·전시 프로그램’(30%)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96%가 재방문 및 추천 의사를 밝혀 월아산의 전국구 명성을 확인시켰다.

 

▲ ‘월아산 숲속의 진주’ 누적 방문객 ‘150만명’ 돌파 (ⓒ 정원사진가 우승민)

 

현재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숲 정원, 자연휴양림, 맨발로 숲, 산림레포츠 등 숲과 정원 문화를 집대성한 곳으로, 방문객 증가와 높은 만족도는 국가정원 지정 추진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 연말까지 누적 160만 명, 연간 방문객 50만 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10월 3~9일)에도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 ‘월아산 숲속의 진주’ 누적 방문객 ‘150만명’ 돌파 - 숲속의진주 가을 전경

 

연휴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 관계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주차 공간 확보와 대중교통 연계성 강화 등 편의성 증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9월부터 12월까지 ‘생활목공 우드버닝’과 10월 주말 ‘우드캘린더 만들기’ 등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 가을의 정취 속에서 월아산이 선사하는 치유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내년 지방정원 등록을 목표로 작가정원과 치유의 숲 등 정원 구역 확대도 추진하고 있어,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진정한 국가정원으로 거듭날 미래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경남 진주시 진성면 달음산로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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