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철길숲 , 폐철도 역사·문화 복합 공간으로 대변신

활력림·어울림 구간 개방, 핑크벨벳 조경수와 원형 철길이 선사하는 과거

강성현 | 기사입력 2025/10/11 [04:45]

군산 철길숲 , 폐철도 역사·문화 복합 공간으로 대변신

활력림·어울림 구간 개방, 핑크벨벳 조경수와 원형 철길이 선사하는 과거

강성현 | 입력 : 2025/10/11 [04:45]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군산시가 도심 속 방치되었던 폐철도를 활용해 조성한 군산 철길숲 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가을 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철길숲 조성 사업의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 철길숲군산가을관광명소(활력림) _ 군산시

 

특히, 이 사업은 공공재 역할을 다한 폐선로를 성급한 상업 개발 대신 산책로와 녹지로 되살려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재생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 철길숲 군산가을관광명소(바람길숲)

 

시는 현재 사정삼거리에서 옛 군산화물역까지 2.6km 구간에 160억 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숲을 조성 중이다. 이 중 활력림과 어울림 구간은 이미 개방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약 9만여 본의 수목과 신품종 핑크벨벳 조경수가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원형 보존된 철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힐링 체험을 제공한다.

 

▲ 철길숲 군산가을관광명소(활력림야경)

 

철길숲은 낮에는 아침 해와 저녁 노을로, 밤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낭만적인 야경을 연출하며 산책, 휴식, 러닝을 즐기려는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에게도 특별한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 철길숲 군산가을관광명소

 

군산시는 지난 9월 22일 국가철도공단의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확보한 예산을 철길숲 확대에 투입할 예정이다. 연장 구간은 사정삼거리~옛 개정역(2.7km)과 옛 대야역(0.9km)까지 총 3.6km에 달하며, 총 사업비 132억 원을 들여 치유의 숲, 정원, 가로수길, 잔디광장 등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 철길숲 군산가을관광명소

 

강임준 군산시장은 남은 구간까지 준공되면 철길숲은 시민들의 여가 공간을 넘어 군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며, 귀성객과 관광객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경촌4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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