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오는 11월 13일(목)과 14일(금) 오후 7시 30분, 이틀에 걸쳐 두 가지 다른 매력의 판소리를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박인혜 판소리만화경 이 열린다. 이번 무대는 소리꾼이자 창작자, 그리고 문학 박사인 박인혜가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로 전통 판소리의 맥락을 풀어내며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과 해석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명처럼 판소리를 다각도로 비추어 전통의 다채로운 빛깔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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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처콘서트 '박인혜 판소리만화경' 개최 포스터 _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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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펼쳐지는 판소리 렉처콘서트는 다음과 같이 다른 매력의 명작들을 소개한다. 첫째 날 (13일 목요일)은 <박록주제 흥보가>. 사설의 간결함과 진중한 성음(목소리)이 특징인 박록주제 흥보가를 통해 형제간의 우애, 부의 역전, 그리고 서민의 해학과 재치가 살아 숨 쉬는 무대를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둘째 날 (14일 금요일)은 <강산제 심청가>. 절제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인 강산제 심청가를 선보인다. 지극한 효심과 함께 귀천 없는 인간 세상을 그려낸 비장미(悲壯美)가 뛰어난 판소리의 걸작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다.
「판소리만화경」은 단순한 서사 나열이나 설명 위주의 기존 렉처콘서트를 넘어선다. 소리꾼의 궁금증에서 출발한 문학적·사회적·음악적 시선을 관객과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무대이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소리꾼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전통 판소리의 주요 대목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우리 전통 판소리를 새로운 감각으로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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