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절정 광양 백운산 진상면, 대봉감 축제와 비경 품은 힐링 여행지로 주목

어치계곡을 비롯해 불암산성, 농부네텃밭도서관 등 다양한 명소가 자리하여 가을

한미숙 | 기사입력 2025/11/13 [08:55]

단풍 절정 광양 백운산 진상면, 대봉감 축제와 비경 품은 힐링 여행지로 주목

어치계곡을 비롯해 불암산성, 농부네텃밭도서관 등 다양한 명소가 자리하여 가을

한미숙 | 입력 : 2025/11/13 [08:55]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11월, 광양시가 수려한 억불봉과 맑은 수어호의 풍광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백운산 자락 진상면 여행을 추천했다. 우뚝 솟은 억불봉이 감싸고 있는 진상면은 어치계곡을 비롯해 불암산성, 농부네텃밭도서관 등 다양한 명소가 자리하여 가을의 정취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힐링 공간이다.

 

▲ 억불봉과 수어호 _광양시

 

이번 주말, 진상면사무소 앞 백학문화복지센터 광장 일원에서는 지역 대표 축제인 제3회 광양 대봉감 축제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축제는 감 즉석 경매, 감 깎기·감 먹기 대회, 대봉감 가요제, 즉석 노래자랑, 퀴즈대회,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광양 9미(味)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신선한 광양 대봉감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와 함께 송아지 경품 이벤트가 마련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진상면의 주요 관광지인 농부네텃밭도서관은 아기자기한 자연 속 도서관으로, 전통놀이, 짚라인, 물배 타기, 토끼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은 종려나무와 파초가 어우러진 정원, 원두막책방, 지역민의 글로 채운 광양글밭도서관 등 독특한 문화공간을 자랑한다.

 

▲ 종려나무와 파초가 이색적인 농부네텃밭도서관

 

또한, 어치계곡 생태탐방로는 내회교에서 구시폭포까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1.25km 길이의 힐링 공간이다. 탐방로 개설 전까지 접근이 어려웠던 덕분에 때 묻지 않은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쉬지 않고 흐르는 물소리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비경이 일품이다. 탐방로를 찾아가는 길에서는 억불봉이 수어댐에 반영을 이루고 붉게 익어가는 감나무 풍경이 가을 정취의 절정을 보여준다.

 

수어댐 옆 불암산성(도지정기념물 제177호)은 약 600년 무렵 백제시대에 축조된 산성으로, 탁 트인 조망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사색 공간이다. 산성 한편에 놓인 벤치에서는 억불봉과 수어호 풍광을 눈에 담으며 산멍·물멍을 즐길 수 있어 호젓한 휴식을 선사한다. 광양 4대 산성 중 하나인 이곳은 문지, 건물터, 우물 등이 발굴되었으며 기와류, 토기 등 유물이 출토된 역사적 공간이기도 하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백운산과 섬진강을 품고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광양은 가을의 정취와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가을 여행지"라며, 대봉감 축제와 다양한 문화·체험 명소에서 특별한 주말을 보내기를 권했다.

전남 광양시 진상면 황죽리 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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