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학관, 시간을 넘어 나에게 닿은 울림 기획전 개막

광주 문학의 재발견, 빛·영상으로 만나는 시간을 넘어 나에게 닿은 울림 전시

한미숙 | 기사입력 2025/12/11 [07:26]

광주문학관, 시간을 넘어 나에게 닿은 울림 기획전 개막

광주 문학의 재발견, 빛·영상으로 만나는 시간을 넘어 나에게 닿은 울림 전시

한미숙 | 입력 : 2025/12/11 [07:26]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광주광역시가 광주문학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광주 문학의 정수를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구성한 특별 기획전 ‘시간을 넘어 나에게 닿은 울림’을 내년 12월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역 문인들이 남긴 문장과 기록을 빛, 영상, 사운드, 체험 등 다채로운 매체로 풀어내며, 문학의 지속성과 감동을 관람객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 광주문학관 기획전시 _ 광주광역시

 

전시는 메인 영상 ‘시간을 넘어 나에게 닿은 울림’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광주 문인들의 서재와 현재의 도시 풍경을 시각적으로 연결하여 광주문학이 지닌 시간적 깊이를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문장이 빛의 흐름으로 표현되는 장면은 문학의 확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또 다른 빛 영상 작품인 ‘쓰여지는 시간’은 원고지 형태의 패널 위에 광주 작가들의 문장이 빛으로 새겨지는 과정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문학적 기록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고 의미 있음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 광주문학관 기획전시 안내문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키오스크를 통해 진행되는 ‘내 마음을 닮은 편지’ 체험은 관람객이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현재의 감정 상태에 맞는 문장을 추천받는 쌍방향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출력된 문장은 ‘손끝에 머문 마음’ 체험 공간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책갈피로 직접 제작해 가져갈 수 있어, 관람객 개인의 기억에 문학적 감성을 새롭게 채워 넣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간을 넘어 나에게 닿은 울림’ 기획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은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연휴, 공휴일 등은 휴관하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 광주문학관 기획전시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문학은 시대를 건너도 사라지지 않는 인간의 마음을 담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문학의 감성을 각자의 기억 속에 새롭게 채워 넣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이 전시는 시민들에게 광주지역 문학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키고, 문화·사회적 교감을 넓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북구 각화대로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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