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문체부 열린관광지 플러스 선정... 청주랜드·동물원에 무장애 체험 공간 조성

모두를 위한 랜드 청주랜드·동물원, 15억 투입해 오감 만족 체험 중심 열린관광지로 거듭난다

한미숙 | 기사입력 2025/12/13 [17:05]

청주시, 문체부 열린관광지 플러스 선정... 청주랜드·동물원에 무장애 체험 공간 조성

모두를 위한 랜드 청주랜드·동물원, 15억 투입해 오감 만족 체험 중심 열린관광지로 거듭난다

한미숙 | 입력 : 2025/12/13 [17:05]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청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개 지자체가 이름을 올렸으며, 충북에서는 청주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시비 10억 원을 더한 총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 청주랜드(우암어린이회관)와 청주동물원 일원에 열린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청주시, 충북 유일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 선정. 사진(어린이회관 본관 전경) _ 청주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 유무,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관광객이 관광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체험 방법과 이동 불편 등을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2022년 이미 청주동물원을 열린관광지로 조성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유형은 올해 신설된 ‘열린관광지 플러스’로, 기존 열린관광지에 새로운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추가하여 기능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단순히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체험 중심의 경험형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모두를 위한 랜드, 누구에게나 열린 동물원’을 주제로 이색 경험 제공, 특화 열린 관광, 책임 관광 유도 등 세 가지 주요 목표를 설정했다. 주요 목표를 바탕으로 청주랜드에서는 공공형 실외놀이터에 무장애 데크를 조성하고, 목재를 활용한 점자 놀이공간을 설치하여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 청주시, 충북 유일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 선정. 사진(청주동물원 전경)

 

청주동물원에는 청각만으로도 100% 즐길 수 있도록 실감형 자료를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동물 추모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진입 장벽을 낮추고, 단순한 동물 관람을 넘어 교육적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이달 중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전문가 협의를 거쳐 내년 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설계부터 현장 공사 및 준공까지 2026년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숙 관광과장은 “오감으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중심 관광 공간 조성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외부 관광객, 관광 취약계층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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