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걷는 관광객 200만 목표 달성 순항. 바우길·명품길로 도보 관광 콘텐츠 확장
동해선 기차 여행부터 명품길 맨발걷기까지 강릉 도보 관광 콘텐츠 확장으로 글로벌 걷기 좋은 도시
양상국 | 입력 : 2025/12/17 [09:30]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강릉시가 ‘걷는 관광객 200만 유치’를 목표로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걷는 길 활성화 사업’을 통해 프로그램 다양화와 도보 관광 콘텐츠 확장에 성공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강릉의 산, 바다, 도심을 잇는 걷는 길은 시민에게는 일상 속 걷기 문화를, 관광객에게는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는 새로운 여행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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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걷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체류형 도보 관광 확대-주말걷기 _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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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바우길을 걷는 대표 프로그램인 ‘주말걷기’는 매주 정례적으로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24년 1월에는 누적 700회를 달성했는데, 이는 누적 거리 약 9,800㎞로 강릉에서 스페인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달한다. 주말걷기는 오는 2026년 1월 중순 800회를 눈앞에 두고 있을 만큼 강릉의 걷기 문화 정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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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걷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체류형 도보 관광 확대 -울트라바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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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5년 1월에는 동해선 개통에 맞춰 체류형 도보 관광상품인 ‘동해선 기차로 만나는 길’을 선보였다. 기차 여행과 해파랑길 걷기, 관광지 투어를 연계한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4회 진행되었으며 매 회차 모집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5박 6일간의 장기체류형 프로그램인 ‘울트라바우길 100㎞ 답사대’와 자연 속 힐링을 추구하는 ‘쉼쿵 팸투어’ 등 다양한 형태의 걷기 여행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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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걷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체류형 도보 관광 확대-강릉트레일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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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관광의 국제적 확장에서도 성과를 만들었다. 올해 6월 처음으로 개최된 ‘2025 글로벌 강릉 트레일 페스타’에는 아시아트레일(ATN) 회원국 4개국 관계자 55명을 포함해 총 1,377명이 참가했다. 이를 통해 강릉의 걷는 길과 도보 관광 콘텐츠가 국제적으로 소개되며 ‘걷기 좋은 도시 강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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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걷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체류형 도보 관광 확대-강릉트레일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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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릉시는 걷는 길의 질적 향상을 위해 경관과 문화자원이 뛰어난 코스를 발굴하여 2023년 2개, 2024년 3개 등 총 5개 노선을 ‘명품길’로 지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명품길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을 시작하여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유행하는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세족장, 흙먼지털이기 등 편의시설 확충과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강릉의 걷는 길은 도시의 매력을 가장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걷기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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