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일몰과 10m 소원 트리, 안산 바다향기수목원에서 만나는 특별한 해넘이
대부도 낙조 품은 바다향기수목원, 일몰 위해 연말 18시까지 연장 운영
김미숙 | 입력 : 2025/12/30 [10:18]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경기 안산 대부도 인근의 새로운 일몰 명소로 주목받는 바다향기수목원이 2025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특별한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수목원 측은 해넘이를 보러 오는 관람객들을 위해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폐장 시각을 기존 오후 5시에서 6시로 1시간 연장한다.
바다향기수목원의 전망대는 맑은 날이면 충남 아산만까지 시야가 닿는 서해안 최고의 조망 장소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 시간이 오후 5시 30분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은 여유롭게 낙조를 감상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수목원 정문에는 높이 10m에 달하는 대형 크리스마스 ‘소원 트리’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색적인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곳은 새해 소망을 기원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창고를 리모델링한 바다향기전시관에서는 연말까지 ‘나루아틀리에 회원전’이 열려 깊이 있는 미술 작품 감상의 기회도 제공한다.
바다향기수목원은 본연의 기능인 식물 연구 측면에서도 독보적이다. 개정향풀 등 희귀 해안 식물과 온대 남부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12월 새롭게 조성을 마친 ‘흙향기 맨발길’을 통해 겨울 숲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김일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올해의 마지막 날, 수목원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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