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산업역사박물관, 2025년 관람객 17만 명 돌파, 산업 유산의 화려한 변신

“딱딱한 산업사는 잊어라”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콘텐츠 강화로 관람객 40% 급증

박미경 | 기사입력 2026/01/12 [04:50]

안산산업역사박물관, 2025년 관람객 17만 명 돌파, 산업 유산의 화려한 변신

“딱딱한 산업사는 잊어라”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콘텐츠 강화로 관람객 40% 급증

박미경 | 입력 : 2026/01/12 [04:50]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안산의 산업 역사를 한눈에 담아내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수도권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우뚝 섰다. 안산시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약 17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12만 명 대비 약 40% 이상(5만 명) 급증한 수치로,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체험형 문화 공간으로 완벽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2022년 첫 문을 연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태동과 성장을 조망하는 국내 대표 산업 전문 박물관이다. 이번 관람객 증가는 전시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콘텐츠 고도화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지난해 방문객 17만 명 상회, 5만 명 증가 _ 안산시

 

특히 섬유산업의 궤적을 쫓은 기획전시 ‘실의 여정’은 산업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관람하는 장소에 머물지 않았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연령별 맞춤형 교육과 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학교와 기관의 단체 관람을 이끌어내는 핵심 동력이 됐다.

 

무엇보다 야외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와 계절별 체험 행사는 박물관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해는 산업 유산을 시민의 일상 문화로 확장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기획전시와 문화행사를 마련해 안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산업 현장의 땀방울이 서린 유산들이 이제는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문화적 자산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265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안산가볼만한곳, 산업유산, 실의여정, 안산여행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제주도 수국 명소 찾아 떠나는 초여름 제주 여행 코스 추천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