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들으며 봄길 걷는다, 증평군 9개 코스 도보 여행 본격 운영

겹벚꽃 아래 독립운동가 발자취까지, 증평의 숨은 매력 찾는 2시간의 산책

양상국 | 기사입력 2026/03/03 [00:31]

해설 들으며 봄길 걷는다, 증평군 9개 코스 도보 여행 본격 운영

겹벚꽃 아래 독립운동가 발자취까지, 증평의 숨은 매력 찾는 2시간의 산책

양상국 | 입력 : 2026/03/03 [00:31]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충북 증평군이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3월부터 해설과 함께하는 도보 여행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걷기 여행을 넘어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을 곁들여 증평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관광 콘텐츠로 기획됐다.

 

증평군은 지역의 대표 경관 자원인 증평구경과 연계해 총 9개의 다채로운 코스를 마련했다. 지역적 특색에 따라 남부권 4개, 중부권 2개, 북부권 3개 코스로 세분화해 방문객의 취향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모든 코스는 소요 시간이 2시간 내외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큰 부담 없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도보여행 좌구산 명상구름다리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단연 남부권 1코스다. 증평 2경인 명상구름다리와 3경인 좌구산천문대를 잇는 이 길은 좌구산의 수려한 능선을 따라 걷는 즐거움이 각별하다. 특히 명상구름다리로 향하는 길목에는 봄철마다 화사한 겹벚꽃이 만개해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탁 트인 하늘과 산세가 어우러진 풍광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최고의 휴식을 선사한다.

 

역사와 교육적 가치에 관심이 많은 탐방객이라면 북부권 8코스가 제격이다. 연병호 항일기념관에서 출발해 연병호 선생 생가를 돌아보는 이 코스는 해설사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삶과 항일 정신의 발자취를 되짚어볼 수 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근현대사 이야기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희망일 기준 5일 전까지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회차별 정원은 선착순 1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야기가 있는 여행을 통해 증평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 관광의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솟점말길 107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증평여행, 좌구산명상구름다리, 문화관광해설, 증평가볼만한곳, 도보여행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경기도 신상 여행지, 임진강 지질생태관광 거점 연천 임진강 자연센터 ④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